먼저 결론 — 휴업 신고를 하면 사업자등록번호를 유지한 채 사업을 멈출 수 있습니다. 다만 휴업 중에도
부가가치세 신고 의무는 그대로이므로, 매출이 없어도 신고 기간에는 무실적 신고를 해야 합니다.
사업을 잠시 멈춰야 할 때 반드시 폐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휴업 신고를 해 두면 번호와 등록 정보가 유지되고,
다시 시작할 때 재개업 신고만 하면 됩니다. 다만 "신고만 하고 잊어버리는" 휴업은 가산세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휴업 신고 방법
신고 시기
휴업하게 되면 지체 없이 신고합니다.
신고 경로
홈택스의 휴·폐업 신고 메뉴 또는 관할 세무서. 수수료는 없습니다.
적는 내용
휴업 기간(시작일과 종료 예정일)과 사유. 예정보다 길어지면 다시 신고해 기간을 늘립니다.
인허가 업종
음식점처럼 지자체 신고·허가가 있는 업종은 세무서와 시·군·구청 중 한 곳에 두 신고서를 함께 낼 수 있습니다.
조회 결과
신고가 처리되면 국세청 조회에 휴업자로 표시됩니다. 거래처가 조회해도 그대로 보입니다.
휴업 중에도 남는 의무
항목
휴업 중에는
부가가치세
신고 의무 유지. 매출·매입이 없으면 무실적으로 신고
종합소득세
그 해 휴업 전에 번 소득이 있으면 다음 해 5월 신고
4대보험
직원이 계속 재직하면 휴직 처리, 퇴사하면 상실신고
임대차·인허가
임대료와 인허가 유지 조건은 휴업과 별개로 계속 적용
휴업과 폐업, 어느 쪽이 맞을까
비교
휴업
폐업
사업자등록번호
유지
말소. 다시 시작하면 새로 등록
재고·자산 부가세
정산 없음
남은 재고에 부가세 과세
부가세 신고
기간마다 계속
폐업 다음 달 25일 신고로 종료
거래처·플랫폼 계정
유지하기 쉬움
대부분 다시 개설
· 휴업이 맞는 경우 — 몇 달 안에 다시 시작할 계획이 구체적일 때, 인허가나 플랫폼 입점을 유지하고 싶을 때,
재고가 많아 폐업 시 부가세 부담이 클 때
· 폐업이 맞는 경우 — 다시 시작할지 불확실할 때. 휴업 상태로 두면 신고 의무가 계속 이어지고,
놓치면 가산세가 쌓입니다. 절차는 폐업신고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다시 시작할 때 — 재개업
1
사업을 다시 시작할 때 홈택스에서 재개업 신고를 합니다. 신고한 휴업 기간이 끝나기 전에 시작하는 경우에도 같습니다.
2
상단 검색창에서 번호를 조회해 상태가 계속사업자로 바뀌었는지 확인합니다.
3
거래처에 재개 사실을 알리고, 세금계산서 발급 수단과 플랫폼 입점 상태를 점검합니다.
휴업 중인 거래처와 거래해도 될까
조회 결과가 휴업자인 상대와의 거래는 신중해야 합니다. 휴업은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신고한 상태이므로
그 기간에 발급된 세금계산서는 실제 공급이 있었는지가 문제될 수 있고, 대금을 먼저 보냈다면 회수도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재개업한 것을 조회로 확인한 뒤 거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판단 기준은 휴폐업 조회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직원이 있는 사업장이 휴업할 때
휴업수당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용자 사정으로 휴업하면, 휴업 기간 동안 근로자에게
평균임금의 70% 이상을 휴업수당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평균임금의 70%가 통상임금보다 많으면 통상임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4대보험
직원이 퇴사하지 않고 쉬는 경우에는 상실신고가 아니라 휴직 처리입니다.
국민연금은 납부예외를, 건강보험은 휴직자 보험료 납입고지 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퇴사하는 경우
직원이 그만두면 자격상실 신고를 하고, 1년 이상 근무했다면 퇴직금을 14일 안에 지급합니다.
(퇴직금 계산기)